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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Carrier) vs 포워더(Freight Forwarder) 무엇이 다를까?

화물 운송 분야에서 ‘캐리어(Carrier)’와 ‘포워더(Freight Forwarder)’라는 용어가 자주 사용된다. 캐리어는 화물을 운송하는 데 사용되는 운송수단을 운용하는 기업을 의미하고, 화물을 직접 운송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트럭, 선박, 항공기 등이 캐리어로 사용된다. 포워더는 캐리어와 고객 사이에서 중개역할을 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고객의 화물을 대신 운송해주는 역할을 하고,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리어와 포워더는 모두 화물을 운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목적은 다르다.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을지 캐리어와 포워더의 특징을 비교해 한 번 알아보자.

캐리어 : 정의

캐리어(Carrier)는 화물을 물리적으로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운송하는 기업이다. 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필요한 차량, 선박, 항공기 등을 소유하고 운영하며, 물리적으로 화물 운송에 대한 책임을 진다. 화물 운송 분야에 따라 버스 운전사나 비행기 조종사가 될 수 있고, 화물이 안전하고 정시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캐리어 : 종류

캐리어는 다음과 같은 운송 방식으로 분류할 수 있다.

트럭 캐리어

1) 트럭 캐리어 : 주로 트럭을 이용하여 지상 운송을 하는 기업으로, 육상 운송수단으로 단거리에서 중거리 운송에 많이 사용된다.

해상 캐리어

2) 해상 캐리어 : 해양과 바다를 건너 화물을 운송하는 선박을 소유하고 운영한다. 국제 무역과 대륙 간 화물 운송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른 운송 수단에 비해 많은 수량을 이동시킬 수 있다.

항공 캐리어

3) 항공 캐리어 : 항공기를 이용하여 화물을 운송하는 전문 업체로, 시간에 민감한 화물을 빠르게 운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상 캐리어에 비해 짧은 시간 내 운송이 가능하다.

철도 캐리어

4) 철도 캐리어 : 화물을 운송하는 데 기차를 사용하며, 장거리 및 대량 운송에 많이 사용된다.

5) 복합 캐리어 : 복합 운송 기업으로 트럭, 기차, 선박 등 다양한 운송 수단을 이용하여 화물을 효율적으로 계획해 운송하는 기업이다.

캐리어 : 장단점

1) 장점

- 운송 과정 제어 : 캐리어는 물리적으로 화물을 운송하므로, 운송 과정을 직접 제어하고 관리하며, 화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효율적 처리를 담당한다.

- 책임 : 운송 과정에서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캐리어는 책임을 지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2) 단점

- 제한적인 서비스 : 캐리어는 운송 외에는 제한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화주는 통관 및 창고 보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업체의 활용이 필요할 수 있다.

- 품질 관리가 필요한 서비스 : 몇몇 대형 화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화주는 운송 중 문제가 발생했을 때 캐리어에게 밀접한 관리를 받기가 어렵다.

- 높은 비용 : 부가서비스 없이 단순히 운송서비스만을 제공하므로, 캐리어가 더 저렴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하지만, 대량의 물량을 기반으로 유리한 가격을 협상하고 있는 물류산업의 특징상, 소규모 화주는 캐리어로부터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 있다.